대한항공이 A380 차세대 항공기 4호기를 도입했다. 현지시각으로 9월 7일 프랑스를 출발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A380을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한달 간 인천~파리 구간에 주3회 투입할 계획이다. 또 인천~LA구간에도 10월 10일부터 주3회 투입하게 된다.

4호기에는 기존 1~3호기와 동일하게 고품격 좌석, 기내 서비스 공간 등이 갖춰졌다.

퍼스트 클래스는 완전 평면 좌석, 취향에 따라 다양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전용바 등을 갖췄으며, 세계 최초로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 클래스 전용층으로 구성했다.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A380 운영 항공사중 좌석간 거리가 가장 넓은 ‘뉴 이코노미’ 좌석이 장착됐다.

프리미엄 휴식공간 바 라운지에는 전문 바텐더 교육을 받은 승무원이 다양하고 독특한 칵테일을 제공하고 1층에는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이 마련돼 있다.

대한항공은 연내 A380 차세대 항공기를 1대 추가 도입 예정이며, 오는 2014년까지 모두 10대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게 된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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