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14세 CEO 김주한 군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김주한 군은 불과 중학생의 나이에 유기농 음료 기업의 CEO 겸 화장품 회사의 디자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주한 군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했다는 후문. “회사를 경영해야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됐냐”는 질문에 “제가 이전에 디자인을 했었는데...”라고 말끝을 흐리더니 무언가 생각난 듯 힘있는 목소리로 “다시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네. 하시죠 대표님”이라며 자세를 낮췄고, 김구라도 “돈 좀 벌고 20대 되면 대단하겠다”며 김주한 군의 당찬 모습에 혀를 내둘렀다.
김주한 군은 “전에 디자이너로 시작해 화장품 포장 디자인을 맡았다. 화장품 포장 디자인 말고도 다양한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하던 차에 유기농 회사 사장이 일이 힘들어 그만둔다고 하기에 ‘이거다’ 생각했다”며 회사를 경영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또 김주한 군은 회사 수익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내놓는가 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기업의 사훈이 ‘정직한 마음, 정직한 기업’이라고 밝히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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