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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 여자6호, ‘불륜녀 게시글’ 기사화한 매체 6일 언론중재위 제소
지난 8월31일 SBS 짝에 출연한 뒤 짝 게시판을 통해 “불륜녀였다”는 의혹을 샀던 여자6호가 결국 자신의 과거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한 인터넷 매체 4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

남규홍 PD는 7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여자6호가 6일 인터넷 매체 4곳을 언론중재위에 제소했다”며 “본인은 물론 제작진의 확인도 없이 자신을 불륜녀로 매도한 기사때문에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등 개인적인 명예가 실추됐다고 판단했기때문”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헤어 디자이너라고 밝힌 여자6호는 당시 방송을 통해 남녀 출연진들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거나 음식을 준비하면서 기존의 여자 출연자들과는 달리 희생적인 여성, ‘천사표’ 이미지로 크게 부각된 바 있다. 여자6호는 또 본인의 깊은 속내를 얘기하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샀다.



하지만 방속 직후 짝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자6호가 불륜녀”라는 충격적인 장문의 글이 게재됐고, 순식간에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게시판의 글이 사실 확인없이 기사화되면서 온라인 상에 일파만파 파장이 일었다.

문제가 확산되자 짝 제작진은 게시판 폐쇄 여부까지 고민했으며 결국 “여자6호가 사건의 당사자인 것은 맞지만, 사실관계에 있어서는 입장차가 있다. 게시판은 폐쇄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한편, 7일 밤 방송되는 짝에서는 이번 파문과 상관없이 여자6호를 비롯한 애정촌 12기들이 최종 짝을 맺는 과정이 공개된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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