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산증인 남궁원이 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아버지 남궁원이 출연 중인 드라마 ‘여인의 향기(SBS)’ 촬영장에 방문한 홍정욱 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정욱은 “바쁘지만 와 보고 싶었다. 이전에는 아버지께서 제가 고의적으로 영화계에 근접하는 걸 막으셨고 집에서는 일과 가정을 철저히 분리했다”면서 그간 아버지의 촬영장을 직접 찾지 못했던 한을 마침내 풀게 됐다.
홍정욱 의원은 아버지의 촬영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스태프와 인사를 나누면서도 “저는 김선아 씨 구경하러 왔습니다“라고 우스갯소리를 전하며 ”드라마는 아버지 영화 인생 50여년 만에 첫 번째 도전이었다. 응원해드리고 싶었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홍정욱 의원은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전출연진과 스태프들을 위해 치킨 선물을 전하며 활력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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