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석, 누구나 즐겁게 받는 선물은?
유난히 비가 많고 선선했던 올 여름. 덥지 않아 잠시 잊고 있었지만, 어느덧 9월이 오고, 추석도 성큼 다가왔다. 작년 보다도 일주일 이상 빨리 찾아온 올 추석. 너무 일러서 마땅한 명절 선물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면, 언제나 누구나 부담없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속옷을 추천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비비안 매장의 유수휘 매니저는 “속옷은 기능이나 활용도 등의 실용성을 고려하느냐, 혹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고려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어 좋은 선물” 이라며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는 파자마부터 시작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이지웨어까지 고르게 명절선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로 격식을 갖춰야 하는 사이라면=명절 때 찾아뵙는 시부모님이나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은사님께 드리는 선물로 너무 노골적인 속옷은 조금 망설여진다. 이럴 땐 파자마가 가장 무난한 아이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속옷에 비해 사이즈 선택이 까다롭지 않아 고르기가 쉽다. 선물이 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싶다면, 은은한 광택이 있는 소재의 파자마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된 파자마는 실크처럼 은은한 광택이 있으면서도 구김이 잘 가지 않고 세탁이 간편하다. 또,.레이온 소재로 된 파자마는 다른 소재에 비해 촉감이 부드러워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은 것이 장점. 패턴은 캐릭터가 그려진 제품보다는 체크나 스트라이프 패턴 정도가 적당하다.

파자마를 고를때는, 부부가 함께 코디할 수 있도록 커플세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활동성이 높은 바지 형태가 일반적이다. 





# 편안하게 선물을 주고받는 친숙한 사이라면=친한 친척이나 편하게 대하는 손아랫사람 등 친숙한 관계에서는 고급스러운 느낌보다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을 생각해서 선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가령 파자마를 선물할 때도 땀 흡수가 잘 되고 세탁하기에 편리한 면 소재 제품을 선택하면 실용성을 높일 수 있다. 같은 패턴의 반바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파자마도 알뜰실속형의 선물이다. 



평소에 파자마를 잘 입지 않는다면, 파자마보다는 간단한 외출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지웨어를 선물해보자. 이지웨어는 티셔츠, 바지, 원피스 등의 단품 아이템으로 되어 있어, 상하의를 따로 구매할 수도 있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옷과 함께 매치해서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연령과 취향에 맞춰 색상이나 디자인도 다양한데, 나이가 드신 어머니를 위한 선물로는 큰 꽃무늬나 화려한 패턴이 좋고, 반대로 나이가 어린 조카를 위한 선물로는 리본이나 도트와 같은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패턴의 이지웨어가 어울린다 .



때아닌 늦더위가 찾아왔지만, 이미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로 내복도 인기상품. 길이가 긴 동절기 내복은 아직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3부나 7부 등의 짧은 길이로 된 간절기 내복을 선택하자. 무늬나 색상이 화려한 패션 내복도 선물용으로 돋보인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사진제공=남영 비비안]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