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용은 2일 오후 서울 양재동의 한 웨딩홀에서 대학시절부터 교제해온 여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예비신부는 한 살 연하의 패션 디자이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고 많은 축하를 받은 정순용의 이날 결혼식은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사회를 맡았으며, 한솥밥을 먹고 있는 뮤직팜의 소속 뮤지션인 김동률 이적 이상순 등이 하객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정순용은 지난 1999년 마이앤트메리 1집으로 데뷔해 3집 음반으로 지난 2005년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실력파 뮤지션으로 지난 5월 10년만에 솔로2집 앨범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토마스쿡’이라는 이름으로 팬들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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