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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레디 머큐리, 3일 서울에 뜬다
오는 3일, 서울 홍대 앞에서 퀸(Queen)의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추모 플래시몹 행사인 ‘어디서나 프레디’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1991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생일인 9월 5일 전후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 ‘프레디 포 어 데이(Freddie For A Day)’의 한국 버전이다.

한국 팬들은 콧수염 등 머큐리를 상징하는 분장을 하고 모여 홍대 앞을 행진하며 곳곳에서 일상 속의 프레디 머큐리를 연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머큐리의 65번째 생일과 사망 20주년을 맞아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머큐리를 추모하는 전세계인의 행사 ‘프레디 포 어 데이(Freddie For A Day)’는 에이즈 퇴치를 위한 재단인 머큐리 피닉스 재단(Mercury Phoenix Trust)의 리즈 스완턴(Liz Swanton)이 퀸 뮤지컬 ‘We Will Rock You’의 8주년을 기념해 그녀의 직장에서 머큐리처럼 옷을 입고 근무를 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를 계기로 매년 프레디 머큐리의 생일인 9월 5일을 전후로 전세계의 팬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프레디 머큐리의 복장으로 사진을 찍는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프레디 포 어 데이’ 홈페이지에서 머큐리의 의상 등을 구입하면 수익금 전액이 에이즈 퇴치 재단 ‘머큐리 피닉스 재단’에 기부된다. (참고www.freddieforaday.com)

<조민선기자@bonjod08>
/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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