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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록의 대표주자, 레니 크라비츠, 9집 발매
록, 펑크(funk), 블루스, 소울, 재즈, 싸이키델릭 등 온갖 장르를 소화해내는 올라운드 뮤지션 레니 크라비츠(Lenny Kravitz)의 9집 앨범 ‘Black and White America’가 지난 1일 국내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2008년 이후 3년 만에 발표되는 그의 신보로, ‘메탈의 성지’라고 불리는 ‘로드러너(Roadrunner) 레코드’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크라비츠는 “흑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살아온 어린 시절로부터 이번 앨범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록부터 블루스, 발라드까지 모든 장르을 아우르는 자신만의 퓨전 사운드를 잘 표현해주는 타이틀이라고 설명했다.

총 16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지난 2월 미국 NBA 플레이오프 광고 주제곡인 ‘Come on Get It’을 비롯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친구를 위한 곡 ‘Stand’, 마빈 게이를 연상시키는 ‘Liquid Jesus’ 등이 수록됐다.

한편, 1989년 데뷔 앨범 ‘Let Love Rule’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낸 레니 크라비츠는 ‘롤링스톤’지 선정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빌보드 싱글차트 2위까지 오른 히트곡 ‘It Ain’t Over Till It’s Over’로, ‘90년대의 지미 헨드릭스’, ‘포스트 프린스’라는 찬사를 받았다. 



<조민선기자@bonjod08>/bonjod@heraldcorp.com, 사진=워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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