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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철마저…인대파열 부상
한국 축구 해외파들이 잇달아 수난을 겪고 있다.
프리시즌에 볼턴의 이청용이 발목 이중골절이라는 중상을 입은데 이어,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이 훈련 도중 심각한 발목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볼프스부르크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17일(한국시간) 구자철〈사진〉이 팀 훈련 도중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구자철은 왼쪽 발목 측부인대가 파열됐다. 아직 정밀검사를 받지는 않아 부상정도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대 파열이라면 적어도 2개월 이상은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볼프스부르크 팬 블로그 ‘볼프스 블로그’는 구자철이 부상을 당한 직후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메디컬 스태프로부터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실어 직접 공개했다.
구자철은 치료를 받는 동안 통증을 호소하며 얼굴을 가린 채 쓰러져 좀처럼 일어서지 못했다.
구자철은 이로써 소속팀의 경기는 물론, 9월부터 시작될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에도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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