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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전’ 리비아 원유생산 회복에 최소 3년
내전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리비아의 원유생산이 정상으로 회복되려면 최소 3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의 에너지ㆍ금속산업 전문 분석업체 우드 매켄지의 석유전문가 로스 캐시디는 15일(현지시간) AFP와의 통화에서 “리비아가 하루 16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했던 내전 이전의 단계로 회복하려면 내전이 끝난 뒤 최소 3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캐시디는 “원유 생산이 금세 정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며 “3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상당히 낙관적인 시나리오”라고 강조했다.

리비아는 내전 탓에 원유생산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무원들에 대한 임금과 기본재 공급비용으로 충당되는 원유 수입도 급격히 감소한 상태이다.

캐시디는 “내전 이전의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되려면 외국의 전문기술과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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