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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때문에 휴가 망친 분…한강으로 오세요”
13일부터 한강 레포츠 페스티벌

윈드서핑·카약 등 다채로운 체험

불꽃놀이·음악회 등 부대행사도



지긋지긋한 비 때문에 휴가를 망쳤거나 시간이 없어 멀리 나가지 못한 시민은 이번주 말 한강에 가면 멋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3~14일 뚝섬 한강공원과 반포 한강공원에서 ‘2011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강사랑 레포츠 페스티벌은 수상레포츠 체험 외에도 수상에서 펼쳐지는 공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프로그램, 캐리커처, 매직비누방울 체험 등 다양한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래프팅, 카약을 즐기며 특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윈드서핑과 딩기요트는 보험료에 해당하는 3000원만 내면 4시간 교육을 받고 직접 탈수 있다. 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래프팅, 카약은 무료로 탈 수 있다.

래프팅과 카약은 1시간 단위로, 바나나보트와 모터보트는 30분 단위로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접수는 접수 오픈 하루 만에 마감됐으나 현장에서도 약 900명을 접수받는다.

또 수상레포츠를 즐기지 못하는 영ㆍ유아를 위해 어린이 물놀이 프로그램(워터슬라이드ㆍ아쿠아시소)을 운영하며 캐리커처, 매직비누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타투 체험, 작아지는 목걸이 만들기, 피에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반포 한강공원에서 저녁노을과 함께 불꽃놀이와 클래식 음악회 등 이색적인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13일에는 금난새 지휘의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수상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인다. 14일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옥상달빛, 오브라더스가 신나고 유쾌한 공연을 선보인다.

반포 한강공원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공연은 야외 무료 공연이며, 가족 혹은 친구ㆍ연인과 함께 저녁노을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지루함 없이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공연 전에는 윈드서핑 퍼레이드를, 공연 후에는 화려한 불꽃쇼를 선사해 반포 한강공원에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진용 기자/jycafe@herlam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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