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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극엔 꼭 있다, ‘남장 여자’
‘바람의 화원’ 신윤복(문근영 분), ‘선덕여왕’ 의 덕만(이요원 분), ‘성균관 스캔들’의 김윤희(박민영 분)는 모두 사극에 등장했던 ‘남장 여자’ 캐릭터. 여인인듯 사내인듯 묘한 매력으로 극 중에서도 시청자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다.이들을 잇는 ‘남장 여자’ 가 또 등장했다. 이번엔 이전보다 좀 더 명랑하고 발랄한 아역배우다.

명품 아역배우로 손꼽히는 한보배가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계백’에서 남장여자 ‘초영’ 의 모습으로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한보배가 맡은 ‘초영’은 선머슴 같지만 늘 밝고 명랑한 긍정적 성격의 소유자로 계백의 아내이자 그가 죽는 날까지 사랑한 여인이다. 부모를 여의고 홀로 된 자신을 거두어 친동생처럼 키워준 은고(박은빈 분)를 충실히 따르지만 훗날 연적이 되면서 두 사람은 점차 멀어진다. 

한보배가 첫 등장한 이날 방송에서 초영은 은고와 함께 계백(이현우 분)이 있는 취선루에 머물며 당나라 상인들에게 향료를 팔고 사택황후 탄신일 연회에 들어갈 준비를 한다. 한편 은고를 보고 한눈에 반한 계백은 술에 취한 의자(노영학 분) 대신 궁으로 들어가 자객으로부터 사택비를 구해주려다 팔을 베인 은고를 만나게 된다.


MBC 사극 ‘계백’은 고구려 ‘주몽’과 신라 ‘선덕여왕’에 이어 삼국시대 세 번째이자 한 축을 이뤘던 백제를 본격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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