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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하 “노홍철ㆍ장윤주, 너네 사귀냐?”
모델 장윤주가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노홍철과 하하의 목소리가 습격했다.

28일 오전 MBC FM4U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에서는 평소처럼 차분한 진행과 잔잔한 음악들이 전파를 탄 가운데 폭우로 빚어지고 있는 피해상황을 실시간 뉴스로 함께 전했다.

거미의 ‘어른 아이’가 전파를 탄 뒤 장윤주는 미사리 조정경기장의 현재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한 시민과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이 때 흘러나온 목소리는 유난히 활발한 노홍철의 것.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의 촬영차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방문한 상황에 장윤주와 연결돼 짧은 대화를 나눴다. 청취자들의 문자를 받는 #8000번으로 노홍철의 메시지가 도착해 ‘오늘 아침 장윤주입니다’ 측에서 통화를 시도한 것.

“현재 (조정경기장도) 물이 많이 찼다. 차량은 통제된 상황이고 업무로 인해 몇 대 정도만 눈에 띈다”고 조정경기장의 상황을 전한 노홍철은 “비가 많이 온 상황에도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고 계시는데 너무 순간적으로 건강을 챙기다 보면 큰 일날 수도 있다”면서 걱정스런 마음을 유머러스하게 전했다.

노홍철의 옆을 지키고 있던 하하도 ‘오늘 아침’을 기습 방문했다. 생방송 라디오 방송임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하하의 예능감은 기죽지 않았다. 

장윤주의 라디오 DJ 변신 축하인사와 더불어 하하는 노홍철과 장윤주의 관계를 의심하며 “너희 둘이 사귀지? 이상하잖아”라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급하게 마무리지어 의구심을 남겼다.

이에 ‘오늘 아침’의 일부 청취자들은 장윤주에게 ‘두 사람이 정말 사귀냐’는 질문을 던져놓은 상황. 장윤주도 빠르게 답했다.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철싸(노홍철ㆍ싸이)가 부른 ‘흔들어주세요’를 선곡해 내보낸 뒤 장윤주는 특유의 담담한 목소리로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면서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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