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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엽, ‘나가수 효과’에도 느린 행보…이유는?
가수 정엽이 ‘나가수 특혜’를 접고 ‘거북이 걸음’에 나섰다. 새 정규 앨범과 콘서트 준비를 위한 잠행이다.

소속사 산타뮤직에 따르면 정엽은 9월말 2집 정규 앨범 발매, 10월 서울-부산-대구 단독 콘서트 준비와 실행에 8월부터 세 달을 헌납하기로 했다.

정엽은 최근 MBC TV ‘나는 가수다’ 출연 이후 방송 출연과 행사 요청 등이 쇄도하고 있지만 MBC FM4U ‘정엽의 푸른밤’ 진행 정도로만 일반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얼마 전 브라보콘과 참이슬을 통해 생애 첫 CF 촬영을 했지만 거기까지다.

단순한 가창자가 아닌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다른 스케줄을 포기하고서라도 새 정규 앨범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는 게 소속사 측 전언이다. 정엽은 이번 2집에서도 2~3곡을 제외한 나머지 곡 전부를 직접 쓰기로 했다. 더욱이 새 앨범에는 폭넓은 장르를 도입한 음악적 실험을 감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엽은 조만간 떠날 일본 휴가에도 소속사 스태프들과 동행해 휴식과 업무 미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집이 정엽의 색깔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2집은 그 색깔의 폭을 더욱 넓히고 숨은 정엽의 면모를 더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모든 에너지를 앨범과 콘서트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희윤 기자 @limisglue> im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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