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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전 인천시장, “인천발전에 최선을”… 공식 기자회견서 밝혀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인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디는 내용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안 전 시장이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 1년여 만인 지난 25일 한나라당 인천시당에서 기자회견<사진>을 갖고, “인천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발전특별위원장’이란 직책을 갖고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 안 위원장은 “2014년인천아시안게임 시설에 필요한 국비와 관련해 중앙부처에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경제자유구역 규제 완화, 구도심 개발을 위한 일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또 “한나라당 지역발전특별위원회는 내년도 총선ㆍ대선을 위한 지역 공약을 만들고, 중앙정부가 지역발전을 위해 취해야 할 예산상 조치, 법률의 미비점 등을 점검해 정기국회를 통해 반영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기구”라며 “지역발전특별위원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와 민생예산당정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인천발전특별위원회는 곧 10개 군ㆍ구별 지역발전위를 따로 설치하고, 아시안게임이나 경제자유구역, 구도심, 일자리 창출, 소기업ㆍ소상공인 등 각 분야별 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시당은 또 다음 달 중으로 홍준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발전특별위원회 출범식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 위원장은 구도심 계획과 관련, “구도심 및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비롯한 민생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의 법적ㆍ제도적 지원은 물론 재정적 지원방안을 예산에 반영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천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밖에 “인천시와 협의해야 할 부분도 많을 것”이라면서 “안건이 정리되면 인천시와 협의해 중앙정부에 접근, 9월 정기국회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홍준표 대표가 ‘당을 현장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첫 작품이 지역발전특별위원회이기 때문에 지역발전 특위에 힘이 많이 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종일 한나라당 인천시당 정책위원장은 인천발전특별위원회의 조직구성과 관련, “인천발전특위는 각 군ㆍ구별 핵심현안사업을 점검해 나갈 군ㆍ구별 지역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직능별, 분야별 현안사업을 점검해 나갈 경제, 생활, 복지, 문화, 환경 등 분야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8월 초순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이 참석하는 인천발전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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