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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질 바뀐 르노삼성, 수장도 바뀐다
르노삼성자동차를 5년 동안 이끌던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이 본국으로 돌아간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르띠제 사장은 다음달 올뉴 SM7이 출시와 함께 르노삼성 사장을 그만두고, 르노 본사로 돌아간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현직 국내 완성차 업체 사장들 가운데 최장수로 재직 기간 동안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프랑스 르노사와 일본 닛산으로부터 들여온 자동차 제조 기술을 활용해 내수 시장에만 집중해오던 터.

하지만 위르티제 사장 체제에서 르노삼성은 본격적인 수출기업으로 발돋음 해 올 상반기 7만914대를 수출해 2000년 9월 회사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수출 비중도 5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새 사장에는 르노의 러시아 영업총괄 임원인 프랑수와 프로보 씨가 9월1일부로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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