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요 신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26일자 지면에서 마요르카 섬(스페인령 발레아레스 제도)에서 휴가를 즐기는 긱스 가족의 사진을 공개했다. 신문은 긱스에게 설득된 아내가 결국 자기 남편에게 용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진속의 긱스 가족은 단란한 가족 여름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지인에 따르면 스테이시의 용서 이유는 자녀들이다. 그러나 그녀의 결심을 두고 영국 현지에선 말이 많다. 자녀 교육은 핑계일 뿐 사실은 지금껏 누렸던 ‘슈퍼스타’의 아내로서의 사회적 지위와 특권을 잃고 싶지 않다는 ‘된장녀’ 기질로 비쳐지기 때문이다. 각 언론도 “도대체 여자로서의 자존심은 어디로 갔나?”(뉴스 오브 더 월드), “그녀는 미쳤나?”(데일리 메일) 등의 원색적인 헤드라인을 뽑아 곱지 않은 여론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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