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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더러ㆍ조코비치, 출발은 순항중 나란히 첫 승
윔블던 테니스대회에 출전중인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ㆍ스위스)와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노박 조코비치(2위ㆍ세르비아)가 남자단식 2회전에 올라 무난한 출발을 했다.

페더러는 21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단식 1회전에서 미카일 쿠쿠슈킨(61위ㆍ카자흐스탄)을 3-0(7-6<2> 6-4 6-2)으로 따돌렸다.

페더러는 2회전에서 아드리안 만나리노(55위ㆍ프랑스)를 상대한다.

조코비치도 제레미 샤디(54위ㆍ프랑스)를 3-0(6-4 6-1 6-1)으로 완파했다.

아시아권의 대표 주자들인 니시코리 게이(52위ㆍ일본)와 루옌순(57위·대만)은 희비가 엇갈렸다.

니시코리는 2002년 이 대회 우승자 레이튼 휴이트(130위·호주)에게 1-3(1-6 6<4>-7 7-6<6> 3-6)으로 졌고 지난해 윔블던 8강에 올랐던 루옌순은 토미 로브레도(31위ㆍ스페인)를 3-0(6-4 6-4 6-1)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이틀에 걸쳐 11시간5분간 혈투를 벌였던 존 이즈너(47위ㆍ미국)와 니콜라 마위(94위ㆍ프랑스)는 올해 1회전에서 다시 만나 이즈너가 3-0(7-6<4> 6-2 7-6<6>)으로 이겼다.

올해 맞대결에 걸린 시간은 2시간3분이었다.

심형준 기자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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