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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매출 3억원의 ‘신촌 황금점포’ 주인은 누구?
지난 21일 tvN의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 ‘부자의 탄생’ 2차 오디션 현장.

총 9팀의 지원자들이 연 매출 3억원의 신촌 황금점포의 주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부자의 탄생’은 기발하고 차별화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를 오디션을 통해 뽑아 신촌, 홍대, 신사동 가로수길 등 5곳에 실제로 가게를 열어주는 국내 최초의 창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으로는 천재 광고전문가 이제석, 스타일리스트 우종완, 창업 컨설턴트 이재환, 전직 개그맨이자 대박 사업가인 이승환, 창업 컨설턴트 이상헌 씨 등 5인이 참여했다.

이날 지원자들을 닭가슴살, 꽃미남 컵케이크, 만화카페, 스크린 등산, 1만5000원 코스 한정식, 이발소, 피쉬앤칩스 등의 주제를 들고 나왔다. ‘부자의 탄생’ 1호점인 신촌점은 신촌의 상징 H백화점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곳으로 전용면적 약 137㎡(약 40평) 규모의 가게다. 

스크린 등산은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점에서 프레젠테이션(PT)전에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PT순번은 9번째였다. PT는 심사위원 호응도가 가장 낮은 ‘피쉬앤그릴’부터 시작됐다. 이어 1만5000원 코스 한정식, 이발소, 컵케이크 등의 순으로 PT가 이어졌다. ‘피쉬앤그릴’의 오정환 씨는 1주일에 190만원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심사위원인 이상헌 씨는 “제품원가와 판매가, 마진을 어떻게 정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보라”고 지적했다. 또 이승환 씨는 “주1회 이상 먹을 수 있나, 한국인의 입맛에 안 맞는거 아닌가, 느끼함은 어떻게 해결했냐”고 세심하게 질문했다. 

이 밖에도 “누가 만들 것이냐, 타깃층이 누구냐, 매출 목표가 너무 낮은 것 아니냐” 등의 지적이 이어졌다.

‘부자의 탄생’은 신촌점 주인 최종 1인을 선정한 뒤, 창업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인테리어 등을 한 뒤 실제 창업을 하게 되고 창업 후 1주일간 목표매출을 달성한 경우 부동산 계약서와 함께 사업자 등록등을 받게 된다. 단, 실패할 경우, 무효가 되며 다른 주인을 찾게 된다. 신촌점은 7월6일 오픈하게 되며, 이후 약 4개월간 5개의 점포가 탄생할 예정이다. 2~5호점 창업에 대한 오디션 신청은 tvN 홈페이지(www.chtv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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