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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윤,“엄친아 맡는 건 내 본 모습과 비슷해서”
이상윤은 최근 종영한 MBC 화제의 드라마 ‘짝패’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이상윤은 드라마 ‘짝패’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찾은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상대역인 한지혜가 자신에게장난꾸러기같이 생겼다고 말하자, 발끈하며 “저 얌전했어요! 집하고 학교밖에 모르는 그런 학생!” 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지혜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이상윤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게 해야 서울대 갈 수 있어!!”라고 위풍당당하게 말해 주위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이상윤에게 유난히 작품에서 엄친아 역할을 주로 하는 이유가 본 모습과 많이 비슷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하자, “그렇겠죠?” 라고 인정하며 솔직하게 대답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드라마 ‘짝패’의 명장면으로 본인의 술주정 연기를 꼽은 이상윤은 “어머니께서 ‘너의 일상생활이니 연기로도 잘 나오네’ 하시더라고요”라고 칭찬(?)을 했다고 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물리학도답게 놀이기구의 방향과 원리를 설명하는 엉뚱한 이상윤의 모습과 수줍게 공개하는 이상윤의 이상형, 그리고 그의 탄탄한 쵸콜릿 복근의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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