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들의 수다’로 잘 알려진 사유리는 3박4일간 초등학교 학생 모두가 지반 붕괴로 사라진 어촌 마을 이시노마키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만날 예정이다.
‘생방송 세계는 지금’ 제작진은 28일 “사유리 씨가 방사능의 공포를 무릅쓰고 자신의 눈으로 직접 모국의 현실과 고통을 확인하고 싶어 참사 현장을 찾았다”며 “그는 실의에 빠져있는 지진·원전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고 싶어했다”고 전했다.한편, ‘세계는 지금’은 30일부터 생방송으로 전환되며 ‘미녀들의 시사 - 월드 톡톡톡’ 코너를 신설하고 일본의 사유리, 파라과이의 아비가일, 영국의 에바 등 국내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방송인들이 일일 외신데스크로 출연해 외신전문가와 함께 국제 사건 중 핵심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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