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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동하 자살 소식에 트위터 ‘술렁’..."카더라 통신에도 책임이"
“베르테르 효과인가요. 송지선 씨 소식에 이어 채동하씨도 자살...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고 들었는데,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을까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7일 오전, 그룹 SG워너비의 전 멤버였던 가수 채동하(30ㆍ본명 최도식)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31번째 생일을 앞두고 오는 6월 18일 생일 기념 정모 콘서트가 예정돼 있던터라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채동하 자살했군요. 한 때 sg워너비 팬이었는데... 엊그제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도 그렇고...안타깝습니다.” “외롭고 힘들어도 그래도 사는 게 나을텐데... 날씨도 그렇고 마음이 아프네요.” “오보였으면 했는데... 지금 다시 SG워너비 노래를 듣고 있으려니 눈물이 쏟아지네요”라고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연예계의 연쇄적인 우울증 자살 베르테르효과가 걱정입니다. 인생을 모질게 이겨내야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오늘부터 주위에 지인들에게 전화 한통 하는건 어떨까요. ‘자살’ 이라는 단어가 너무 쉽게 들리는 요즘.. 정말 슬픕니다”라며 연예계를 공포에 몰아넣는 우울증과 베르테르 효과에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한 정신과 교수가 전하는 ‘자살 보도시 주의할 점’이 RT(리트윗)을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다. 트위터리안들은 이 내용을 퍼나르며 “각종 추측정기사, 카더라 통신 등이 베르테르효과를 낳는 건 아닐지..” “우린 이미 많은 별들을 잃었다. 베르테르효과를 잡으려면 성숙한 보도의식이 중요하다”며 언론의 보도 행태에도 일침을 날렸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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