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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의 향연..‘제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6월 12~28일
국립발레단을 비롯한 국내 최고 발레단들과 광주시립무용단이 참여하는 ‘제1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다음달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문화관광체육부가 4억원을 지원하고 국립발레단 주도로 조직위를 꾸려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민간 발레단들과 지역 단체인 광주시립무용단까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첫 번째 대규모 발레 행사다.

다음달 12일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서울발레시어터의 ‘Life is..’, 16일 광주시립무용단의 ‘명성황후’, 18일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안무가 8명의 창작 발레 작품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행사 조직위원장인 김혜식 씨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여는 이번 발레축제가 한국 발레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발레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제 조직위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은 “올해 많은 단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를 열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블랙스완’ 영화도 있었고 작년 연말에 호평받은 공연이기에 ‘백조의 호수’를 이번 축제에 올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공연 외에 부대행사로 관객들이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 김지영, 정영재와 유니버설발레단 주역 무용수 황혜민, 엄재용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6월 25일 오후 1시 예술의전당 내 국립예술자료원에서 마련된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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