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진선 특임대사 “평창, 절대로 낙관해선 안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특임대사로 뛰고 있는 김진선 전 강원지사는 17일(현지시간) “최근 IOC의 현지실사 평가보고서가 발표된 뒤 대부분의 유력 해외 언론매체들은 평창이 선두주자라고 보도했지만 절대로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관으로 18~19일 열리는 후보도시 테크니컬 브리핑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로잔을 방문한 김 특임대사는

이날 “로잔 브리핑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IOC 위원들을 직접 설득하는 이번 브리핑 행사가 중요한 것은 분명하지만, 평창 못지않게 뮌헨이나 안시도 준비를 많이 했다”며 “방심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 후보도시 모두 로잔 브리핑에서 큰 실수가 없다는 가정하에 더반 IOC 총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그때까지 남은 50여 일 동안 평창의 취약점을 집중적으로보강해 지지표를 확실히 다지고 부동표는 끌어들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특임대사는 강원지사 시절인 1999년 평창 동계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나서 동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한 주인공이다.

<심형준 기자 @cerju2>
 cerju@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