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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44주년 대구은행, DGB금융지주로 재탄생
올해로 창립 44주년을 맞은 대구은행이 종합금융그룹인 ㈜DGB금융지주로 재탄생했다.

㈜DGB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오전 하춘수 회장을 비롯해 대구은행 임직원 및 자회사 직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정식 출범했다.

DGB금융지주는 포괄적 주식이전을 통해 ㈜대구은행, 대구신용정보㈜, ㈜카드넷 등 3개 자회사를 두게 되며, 회장은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겸임한다.

하 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에서 “자본금 1억5000만원에 점포 1개로 문을 열었던 대구은행이 숱한 난관을 극복해오면서 총자산 33조원, 점포수 230개를 지닌 우량은행으로 발돋움했다”며 “DGB금융그룹 설립으로 신뢰와 사랑의 금융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3300여명 임직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어 ▷지주사 체제 정착 ▷지역밀착형 사업다각화 추진 ▷‘총자산 100조 원, 당기순이익 1조 원, ROA 1%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15년 중기비전을 발표했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지역사랑 행사, 금융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오전 시간에는 출근 고객을 대상으로 ‘아침愛 릴레이 감사인사’, 저녁 퇴근시간에는 점주 고객들을 대상으로 ‘저녁愛 가가호호 방문인사’를 진행해 지주사 설립을 홍보한다. 또한 기념 음악회 개최, 사랑의 헌혈 행사 등으로 지주사 설립 후 더욱 적극적인 지역사랑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지주사 설립 기념 현금자동지급기 출금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벌이며, 개인과 기업에 대한 특별 대출도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주식은 금융지주사로 주식이전을 위해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며, 다음달 7일 DGB금융지주로 재상장될 예정이다.

<신창훈 기자 @1chunsim>

chun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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