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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 케이엠에이치, 공모가 9500원 결정…경쟁률 낮지만 경쟁력은 우수
방송 송출 서비스업체 케이엠에이치(KMH)가 공모 기관 수요예측에서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하단인 9500원에 결정됐다.

기관 경쟁률도 낮고,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 하단에서 결정됐지만, 현재 경쟁력과 향후 성장성은 우수하다는 게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최상주 케이엠에이치 최대주주 겸 회장은 공모가 하단 결정 배경에 대해 “수요예측 결과 1만원 이상에서 기관 배정 물량이 모두 소화될 수 있었다”며 “다만 기관투자자 뿐 아니라 일반청약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에게 회사 성장에 따른 과실을 함께하기 위해 최종 공모가격을 공모가 하단인 9500원에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엠에이치의 희망공모가 밴드는 9500원~1만 1500원 사이였다. 그러나 최근 수요예측에서 9500원에 최종 결정된 바 있다.

결과적으로 케이엠에이치는 공모를 통해 모두 293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케이엠에이치는 방송 송출 1위 및 3개의 자체 채널을 보유한 기업으로 연평균 61%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바 있다.

지난 2006년 36억원 매출에 그쳤던 케이엠에치는 그동안 꾸준한 성장을 통해 지난 2010년 2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 역시 지난 2010년 34%, 당기순이익률은 26%를 보여 놀라운 성장세와 이익률을 보여줬다.

지난 2006년 8억 4000만원 영업이익이 지난 2010년에는 94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케이엠에이치 측은 “올 해도 신규 송출 채널 증가 및 HD 전환으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채널 부문도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 런칭이 시작되면서 높은 성장세와 수익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엠에이치의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6~7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대표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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