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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1분기 GDP 0.5% 성장
1분기 영국의 경제성장률이 0.5%를 기록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들어 1~3월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5%로 집계돼 지난해 4분기의 -0.5%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GDP 증가율은 1.1%를 기록했다.

영국의 GDP는 금융위기 이후 추락을 지속하다 2009년 4분기에 처음으로 0.4% 성장으로 돌아선 뒤 지난해 1분기 0.3%, 2분기 1.1%, 3분기 0.7%로 회복세를 보이다 4분기 -0.5%로 떨어져 더블딥(이중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됐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제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소식”이라면서 “일자리는 늘고 , 정부 재정 적자 폭은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상공회의소는 그러나 “예산책임청이 당초 1분기 성장률을 0.8%로 예상했으나 그보다는 낮은 것”이라면서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국은 정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긴축 정책으로 경기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으며 중앙은행은 25개월째 기준금리를 0.5%로 묶어두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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