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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 클럽' 주식부자...국내에 몇 명? 16명
주식 평가 지분가치가 1조원 이상인 국내 기업인은 모두 1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9조 891억원으로, 1년새 4조 7000억원 늘어났고, 정몽구 현대ㆍ기아차그룹 회장은 7조 343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는 최대주주로 있는 현대중공업 주가가 폭등하며 작년보다 118.6%(2조 370억원)나 증가한 4조 2528억원으로 국내 주식 부자 3위에 올랐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글로비스 등 지분이 많은 계열사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난해 1조 3514억원에서 올해는 2조 3426억원으로 73.3%나 늘어나, 지난 2010년 8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주 일본롯데 부사장이 5위에서 7위까지 이어졌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원대 주식부자 가운데 유일하게 주식 가치가 줄어든 인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이수영 OCI그룹 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준일 락앤락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등이새로 ‘1조원 클럽’에 신규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여성 주식부자는 지난해 15명에서 19명으로 4명이 늘었고, 코스닥 대주주는 22명에서 28명으로 6명이 증가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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