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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킬’이 빠지는 ‘지킬’은…5월엔 2인으로
제대 이후 뮤지컬로 복귀한 조승우를 앞세운 ‘지킬앤하이드’가 8월까지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하지만 조승우는 오는 5월7일 이번 지킬 역할을 마무리 짓는다. 따라서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지킬’을 영입할 때까지는 2인 ‘지킬’ 체제로 운영하게 됐다.

조승우는 구혜선의 두번째 장편 영화 ‘복숭아나무’ 출연을 결정했고 박희곤 감독의 영화 ‘퍼펙트 게임’에도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우는 연장 공연엔 촬영과 겹쳐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4명으로 시작한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2월까지 공연을 마무리 짓고 ‘몬테크리스토’에 출연 중인 류정한에 조승우까지 빠지게 됐다. 남은 ‘지킬’ 김준현과 홍광호가 5월 말까지는 일단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른다. 오디뮤지컬컴퍼니 측은 “조승우뿐 아니라 김준현, 홍광호를 찾기 위한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연장공연에 대한 전망도 밝다”며 “조승우가 빠진 후엔 오디션을 통해 새로운 지킬을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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