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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ck Today>전 고점 돌파할 수 있을까
국내 증시가 강하게 상승하면서 전 고점을 불과 30포인트밖에 남겨두지 않았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전 고점을 뚫고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다.

31일 전문가들은 전고점 돌파에 무게를 뒀다. 악재는 수그러들고 수급과 경기모멘텀은 살아났다. 전고점 돌파 전후로 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긍정적인 대응이 필요한 이유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들이 10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장중 21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다. 외국인이 계속 사들인다면 상승세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화 강세로 외국인들이 매수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 이번 상승이 기존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며,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예상했다.

경기모멘텀도 긍정적이다.

김세중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중 한국과 OECD 경기선행지수의 동반 상승기 진입이 기대되며, 2분기 중 2250선, 3분기 중 2400선까지의 상승을 예상을 예상한다”며 “전고점 근접 시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경계하기 보다는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 보면 전 고점 돌파는 가능하지만 단기에 그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정인지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전 사례를 참고하면 고점대가 위치한 2120선 돌파는 가능하겠지만 추세적인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높지 않다”며 “특히 20일 이동평균선을 주목해야 하는데 전고점 돌파에 실패할 경우 낙폭을 확대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경기 모멘텀이나 원화강세 수혜주가 유망할 것으로 꼽았다. 원화 강세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 유통주에 대해서는 이미 외국인들의 매집이 시작됐다.

김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섹터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사이클에 진입할 때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섹터로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해야 할 시기”라며 “전통적으로 경기모멘텀 강세기에 상대 수익률이 우수한 IT, 자동차, 화학 등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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