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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문자 67.1%, ‘나는 가수다’ 계속 시청하길 원해
논란 속에 4월 한달동안 결방하기로 한 MBC ‘나는 가수다’를 시청한 적이 있는 응답자의 67.1%가 ‘나는 가수다’를 앞으로도 볼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엔아이리서치가 24일 6,1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다.

‘나는 가수다’가 청중 판정단의 결과를 따르지 않고 재도전이라는 새로운 룰을 추가하며 시청자를 우롱했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었음에도 ‘나는 가수다’의 재 시청의사가 높게 나온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김영희 PD의 하차에 대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지만 하차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58%)는 의견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 프로듀서의 하차는 당연하다(35%)는 의견보다 높게 나왔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가수다’는 27일 오후 5시10분부터 7시55분까지 무려 165분의 특집 편을 방송한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3%였으며, 엔아이리서치의 가중모형에 근거하여 모집단 대표성을 개선하기 위한 가중치를 적용하였다.

한편,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지난 20일 방송에서 김건모가 탈락하였지만 원래의 룰에 없던 재도전 기회를 주며 비난 여론에 휩싸였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영희 PD가 사퇴를 했다.

24일에는 가수 김건모가 자진 사퇴하고, 김영희PD 후임으로 신정수PD로 교체한 새로운 시점인 만큼, 시청자들의 향후 시청의향은 ‘나는 가수다’의 존폐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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