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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대지진>美, 일본 주재원에게 요오드화칼륨 제공 예정
미국정부가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 자국 정부 주재원에게 방사성 물질 피해를 줄여주는 요오드화 칼륨(KI)을 제공한다.

20일(현지시각) 미 국무부는일본 도쿄(東京)와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濱), 아이치(愛知)현 나고야(名古屋) 등 15개 현에 체류 중인 자국 정부 주재원과 가족에게 요오드화 칼륨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아직 복용을 권고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지만 ‘충분한 신중’을 기하기 위해 예방조치 차원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무부는 구체적 지시가 있을 때만 요오드화 칼륨을 복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요오드화 칼륨은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가 갑상선에 축적돼 인체에 해를 끼치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방사성 물질 노출 가능성이 낮은 상태에서 과다섭취하면 이상징후가 나타날 수도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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