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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발언 日도이 의원 회장직 사임
9일 오후 “개인적으로 독도는 일본의 영토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힌 후 일본 내에서 거센 비난을 받아온 일본 민주당의 도이 류이치(土肥隆一) 중의원이 정치윤리심사회 회장에서 물러나겠다고 10일 밝혔다.

도이 의원은 지난달 한국을 방문, ‘한ㆍ일 기독교 의원연맹’ 행사에 참석, 한국 측 주장에 따라 선언문에 서명한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사임한다는 뜻을 오카다 카쓰야(岡田克也) 간사장에게 전화로 전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0일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야당의 추궁으로 국회심의의 혼란을 피해가기 위함으로 보인다. 도이 의원은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 그룹의 고문으로 돼 있어 간 총리로선 새로운 상처를 입게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도이 의원은 “독도문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기자회견에서 자세하게 밝히겠다고 말했다.

남민 기자/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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