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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메일의 진화?...수신시간 지정해 보낸다
수신자가 정해진 시간에만 이메일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네이버가 메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수신시간 설정, 검토하기 및 발송 취소 기능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특히 메일 시간 지정 기능은 비즈니스 시 읽는 시간을 정해놓고 특정 내용을 주고받거나, 기념일 등에 이벤트를 마련할 때 유용할 전망이다. 메일을 보내는 사람이 메일창 하단의 ‘시간 설정’에서 오픈시간과 만료시간을 지정하면 수신자는 해당 시간에만 메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보안번호 입력 기능도 추가했다. 이는 수신자가 사전메일에 포함된 보안번호를 입력해야 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중요한 거래 등에서 요긴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편에서 메일 검토하기 기능도 강화됐다. ‘검토 후 발송’ 기능을 통해 메일을 보내기 전 주요 내용을 다시 검토하고 보낼 수 있다. 특히 중요표시(!)로 설정한 메일의 경우 자동으로 검토하기 기능으로 연결돼 편의를 더했다.

이 외에도 수정과 발송 취소 기능도 도입됐으며 보내기를 누른 뒤 5∼10분간 발송을 대기할 수 있는 ‘발송 후 대기’ 기능을 통해 실수로 보낸 메일을 발송 취소하거나 뒤늦게 수정 내용이 발견된 경우 수정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같은 이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발송 취소가 가능한 타 이메일과 달리, 네이버 이메일은 한메일이나 지메일 등 다른 서비스 메일에 보낸 경우에도 대기 중인 상태에서는 발송 취소가 가능하다.

네이버의 개선된 메일 서비스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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