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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 싱크 꺾고 16강…상위랭커 줄줄이 탈락

  • 기사입력 2011-02-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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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 마운틴은 상위랭커들의 무덤.’

전날 타이거 우즈의 탈락은 서막에 불과했다. 2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마나마 도브 마운틴의 리츠칼튼GC에서 계속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대회 2라운드에서는 더 많은 톱스타들이 줄줄이 탈락했다. 세계랭킹 1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를 비롯해 5위 필 미켈슨, 6위 폴 케이시(잉글랜드), 7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11위 어니 엘스가 모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세계랭킹 상위 20위 내 선수 중 무려 14명이 ‘고향 앞으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변이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매치플레이지만 이번 대회는 유독 초반부터 강자들이 연이어 탈락하며 예측을 불허하는 결과를 쏟아내고 있다.

리 웨스트우드는 닉 와트니와 만나 시종 끌려다니다 17번홀에서 동타를 만들 기회가 있었으나 이를 놓치며 1홀차로 패했다. 필 미켈슨은 떠오르는 신예 리키 파울러를 맞아 먼저 한홀을 따냈지만 4,5번홀과 8~11번홀을 잇달아 내주는 등 고전한 끝에 6홀차로 졌다. 로리 매킬로이 역시 벤 크레인에게 단 한홀도 따내지 못한채 일방적으로 리드를 당한 끝에 7홀을 남기고 8타차로 완패했다.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혔던 잉글랜드의 폴 케이시도 제이슨 데이에게 4홀차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은 4명(우즈, 미켈슨, 웨스트우드, 카이머) 중 마르틴 카이머만 3라운드에 진출했다. 카이머는 저스틴 로즈와 32강 정규라운드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연장에 돌입해 20번째 홀(파5)에서 정교한 벙커샷으로 버디기회를 만들며 컨시드를 받았고, 로즈가 버디퍼트를 실패하자 긴 승부를 마감했다.

한편 양용은은 ‘난적’ 스튜어트 싱크를 4홀차로 완파하며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다. 양용은은 7번홀까지 2홀씩 주고받으며 올스퀘어였으나 8~12번홀까지 4홀을 따내면서 싱크를 KO시켰다. 양용은은 26일 세계랭킹 4위 그래엄 맥도웰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최경주는 라이언 무어에 5홀차(5&4)로 패하면서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탈리아의 18세 골프신동 마테오 마나세로는 1라운드에서 스티브 스트리커를 꺾은데 이어, 32강전에서도 찰스 슈워철을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마나세로는 잉글랜드의 루크 도널드와 8강행 티켓을 다툰다.

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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