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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말리아 해적들의 고향 갈카요(Galkayo) 현실에 누리꾼 ‘눈물’

  • 기사입력 2011-02-0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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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해적들의 본거지로 지목되고 있는 ‘푼틀란드 갈카요(Galkayo)’ 지역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재 갈카요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는 동영상 자료가 인터넷을 통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갈카요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이 동영상 자료는 국제 NGO단체인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에 지난해 11월 올라온 자료다.

국내로 송환돼 조사를 받고있는 해적 13명중 10명은 모두 소말리아 푼틀란드 갈카요 지역에서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들이 살고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소말리아인들이 어떤 환경속에서 살고 있으며, 왜 해적이 되었는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갈카요는 일종의 난민촌으로 남과북으로 나뉘어 17년간 내전을 거치는 동안 소말리아 최대의 빈민촌으로 조성된 곳이다. 이곳 주민들은 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이주한 경우가 많고 쓰레기장을 뒤져 고물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자라난 남자 아이들은 해적으로 차출돼 평생 만져보기 힘든 돈을 한꺼번에 버는 것이 꿈이 됐다. 이러한 이유로 2009년 이후, 최대 해적 본거지로 떠오른 지역이 바로 갈카요이다. ‘그린라인(Green Line)으로도 불리는 갈카요는 군벌들의 억압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분위기로 북유럽과 예멘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지리적 잇점으로 최근 몇년간 사람들이 급격히 모여들고 있다.

 
▷유엔난민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갈카요의 현실’ 동영상 자료= http://www.unhcr.or.kr/unhcr/program/board/detail.jsp?boardTypeID
=48&searchSelect=&keyWord=&boardCategory=¤tPage=2&menuID
=001006007002&finishIsYN=M&boardID=748&mode=detail

해적을 지원하는 젊은이들도 꾸준히 모여들고 있으며, 해적활동을 위해 자원자를 모집하는 일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갈카요는 소말리아 3대 해적조직인 푼틀란드 그룹에 속한 신흥 해적지역으로 소말리아인과 외국인들을 상대로한 강도질이나 해적질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기도 하다.

<윤정희 기자 @cgnhee>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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