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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한미 FTA 국익 도움, 유류세 인하 검토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좌담회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민생경제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전세난 대책을 2월 말경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ㆍ미 FTA에 대해 “한미 FTA의 중요성은 이야기할 것도 없고 특히 미국과의 FTA라는 것은 경제적 효과라든가 안보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재협상 논란과 관련해 “정치적인 판단이 아니라 경제적 판단으로 이뤄진 협상” 이라며 “(손해를 봤다는 자동차 분야에 대해서도) 자동차 업계가 제일 잘 알 것 아니냐”며 이번 협상이 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물가에 대해 “물가 문제는 우리가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해서 지출을 많이 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면서 “농산물 등 때문에 물가가 오르는 데 물가가 오르면 서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유류세 인하 등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세난에 대해 “전세 오르고 월세 오르면 나도 그 고통을 체감한다. 내 경험이 있다” 면서 “이자를 낮추는 2%의 금리로 건설회사로 하여금 소형 임대주택을 짓게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세워 2월말 쯤 발표하겠다” 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년 실업과 관련 “세계 모든 나라의 문제이자 우리 정부의 국정 우선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졸업하는 대학생들은 최근 2~3년 사이에 가장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특히 중견기업과 1인 창업이 많이 늘었다. 마이스터고교 등 정부 지원해서 청년 일자리 늘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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