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액션 촬영 중 사고로 부상을 입은 정우성이 2~3일 후 촬영에 복귀하지만 당분간 액션 촬영 외에 세트에서의 드라마 장면 위주로 촬영을 진행한다.

드라마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정우성은 2~3일간 안정을 취한 후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정찬우 역시 경과를 지켜본 후 촬영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 정찬우는 23일 밤 9시20분께 경기도 성남시 경원대 지하주차장에서 스턴트맨의 도움 없이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가 차량 사고를 당했다. 정찬우는 운전하던 승합차가 대파되면서 머리를 다쳤고, 정우성은 차량을 피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쳤다. 

이에 앞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24일 13회는 예정대로 방송하지만 14부 방송이 예정된 25일 엔 ‘아테나 스페셜-수애의 비밀’로 대체 편성하기로 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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