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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중소기업 학습조직에 81억원 지원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이 다음달 11일까지 학습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8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학습조직화 사업은 중소기업이 업무관련 지식, 경험, 노하우를 사업장 내에서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확산 할 수 있도록 학습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학습조 활동, 학습공간 구축, 우수학습 활동 지원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300여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재섭 이사장은 “올해는 현장중심의 교육훈련과 학습비중을 높인 기업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습조에 참가하는 근로자들의 직무능력 향상 점수는 2009년 78.6점에서 2010년 86.6점까지 상승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습조직화 실시에 대해 근로자 대표와 협의를 거쳐 학습조직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학습조직화 조치를 실시하는 사업주의 경우 우선지원된다. 또 대기업 등 우선지원대상기업이 아닌 기업에서 우선지원대상기업인 협력사를 대상으로 학습조직화 조치를 실시하는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사업주가 그 사업과 관련되는 기업의 학습조직화 조치를 지원하는 경우(컨소시엄형 지원기업)에는 기업규모와 관계없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단, 고용보험료를 체납하거나 지원 제외 대상 업종 및 학습조직화 조치와 관련하여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주는 제외된다.

지난 2006년 851개였던 학습조 수가 2010년 1692개로 두배 증가하는 등 중소기업의 호평을 받고 있는 이번 사업을 참여하기 위한 신청방법과 사업설명회 일정 등은 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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