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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욱, ‘시크릿가든’ 현장사진 공개...마지막회 스포?
개그맨 김기욱이 SBS 인기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촬영현장을 찍은 사진을 공개해 스포일링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김기욱은 자신의 트위터에 “스태프들이 사진촬영을 심하게 막아서 정말 몰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몰래 찍다보니까 이렇게 나왔네요!”라고 ‘시크릿가든’ 촬영장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기욱이 올린 현장 사진은 납골당 2층에서 1층을 내려다 본 사진으로, 촬영을 준비 중인 스태프들 사이에 출연배우로 보이는 검은색 옷을 입은 누군가가 서있는 모습이다.

이날 김기욱은 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료 개그우면 故김형은의 기일을 맞아 청아공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시크릿가든 촬영팀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기욱 트위터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기욱씨 본이 아니게 스포일러 하신것 같다” “납골당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면 누군가 죽었다는 얘기 아닐까. 어쩐지 불안하다.” “라임이 아버지 보러 간게 아닐까? 해피엔딩으로 끝날 거라 믿고 싶다”며 술렁이고 있다.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각종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시크릿가든’은 종영 2회를 남겨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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