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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가구당 식료품비 월 33만원 쓴다

  • 기사입력 2011-01-0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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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식품산업은 전년 대비 4.3% 정도 성장한 48조8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당 월평균 식료품 소비액은 33만원으로 전망된다. 소비자 니즈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전 국민, 전 계층을 상대하는 ‘국민상품’의 등장은 점점 힘들어지는 반면 연령과 성별, 기호에 따라 소비자 타겟을 세분화 해 공략하는 마케팅 전략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CJ경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2011년 국내 식품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식품산업은 2010년 46조8000억원 수준에서 2011년에는 4.3% 성장해 48조80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식품 소비량 자체는 정체된 상황이나,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제품 프리미엄화에 따라 제품가격이 오르면서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2인 이상 가구가 한 달에 식료품 소비에 쓰는 돈은 평균 33만원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2010년에는 신선 농산물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2009년 대비 5.5% 성장한 32만원 수준이 되었으나, 2011년에는 신선농산물의 가격 안정으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면서 전년비 2.1% 성장한 33만원이 될 전망이다. 품목별로는 빵류, 육류, 과일 등의 소비증가세는 지속되는 반면 쌀 소비 감소로 인해 곡물 및 곡물가공품의 인당 소비지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식품시장을 관통할 주요 트렌드로는 ▷타킷의 세분화 ▷컨버전스 마케팅의 확산 ▷수퍼프리미엄 제품의 등장 ▷아시아시장 공략 러시 등 4타킷을 꼽았다. 4타킷의 세분화란 전 계층, 전 연령을 아우르는 ‘국민상품’ 대신 기호의 다양화에 발맞춰 타겟 계층을 개별 공략하는 제품이 더욱 많이 나올 것이라는 의미다.

소비자 니즈의 변화속도가 빠를뿐 아니라 점점 더 다양화, 고도화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는 제품 개발이 쉽지 않은 대신, 연령별 성별 기호별로 타겟을 고도로 세분화 시켜 공략하는 경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동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키즈 푸드는 이미 하나의 시장 카테고리로 자리잡는 중이다.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남성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남성 특화 제품의 출시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4컨버전스 마케팅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2010년 새롭게 나타나, 2011년에도 식품업계의 대표적인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컨버전스(Convergence Marketing)는 이종산업간의 융 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을 창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전략을 뜻한다.

식품업계는 식품과 IT의 결합, 식품과 문화산업간의 결합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품 포장지에 QR코드를 도입해 제품의 설명과 광고 동영상, 이벤트 내용 등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식품과 IT의 대표적인 컨버전스 사례다.

4‘수퍼 프리미엄(Super-Premium)’ 제품의 확산도 예상된다. 보편화된 웰빙, 프리미엄 제품이 식품업계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변화하면서 웰빙, 프리미엄은 더 이상 차별화 전략으로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고 첨가 성분을 최소화하면서 가격도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4글로벌 식품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은 2011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개발도상국들의 소득수준이 빠르게 향상하면서 이들 시장을 노리는 기업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20여년전에 중국에 진출했던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대대적 투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혜원 CJ경영연구소 과장은 “국내 식품 소비량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방대한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의 아시아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공략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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