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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화자금조달액 4% 줄고 기업공개는 208% 늘었다
블룸버그 2010자본시장 리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벗어나면서 2010년 국내 기업들의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채성 자금조달이 줄어든 것과 대조적으로 주식을 통한 자본성 자금조달은 오히려 늘어났다.

블룸버그가 3일 발표한 2010년 한국 자본시장 리뷰에서 원화자금조달액은 86조2620억원으로 전년(89조9840억원)보다 4% 감소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원화표시 회사채가 48조1590억원에서 42조7490억원으로 11% 줄어든 탓이 컸다. 자산유동화채권도 42%, 주식연계채권은 78%나 감소했다.

하지만 삼성생명과 대한생명 등 굵직한 대기업 상장으로 기업공개(IPO)는 208% 폭증하며 전년의 사상최대 기록을 한 해 만에 경신했다. IPO수익률에서는 대우증권이 주관한 성융광전투자가 203.93%로 1위를 차지했다.

홍길용 기자/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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