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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아킨 니만 LIV골프 개막전서 ‘꿈의 59타’..개인-단체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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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첫날 59타를 치며 선두에 나선 호아킨 니만.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호아킨 니만(칠레)이 2024시즌 LIV골프 개막전인 LIV골프 시리즈 마야코바(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꿈의 59타’를 치며 개인, 단체전 선두에 나섰다.

니만은 3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로 12언더파 59타를 기록해 2위인 패트릭 리드(미국)를 5타 차로 앞섰다. 니만이 이끄는 토르소GC는 단체전에서 5타 차 선두에 올랐다.

니만은 이로써 지난 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이어 LIV골프 출범 후 통산 두 번째로 50대 타수를 작성하며 개막전 선두에 나섰다. 디섐보는 지난 해 LIV골프 시리즈 그린브라이어에서 58타를 치며 우승했다.

전 홀 샷건 방식에 따라 2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니만은 3~7번 홀에서 5홀 연속 버디를 잡았으며 9~11번 홀에선 버디-버디-이글로 4타를 더 줄였다. 니만은 11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 넣어 이글을 잡았다. 이후 13, 15, 17번 홀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해 5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LIV골프 데뷔전에 나선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은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쳐 로리 캔터, 리차드 브랜드(이상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또 다른 이적생인 티렐 해튼(잉글랜드)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해 공동 32위로 출발했다.

단체전에선 니만이 소속된 토르크GC가 13언더파로 공동 2위인 4에이스GC와 크릭스GC를 5타 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랐다. 존 람이 이끄는 레기온13GC는 해튼의 부진으로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7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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