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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셔필리-캔틀레이 취리히클래식 5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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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셔필리가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PGA 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셔필리(이상 미국)가 팀 경기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83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다섯 타차 선두로 추격자들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두 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TPC루이지애나(파72 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의 포볼(두 명이 각자의 볼을 쳐서 홀을 마치고 좋은 스코어를 적는) 방식 경기에서 7번 홀 이글에 버디 10개를 더해 12언더파 60타를 쳐서 중간합계 29언더파 187타를 기록했다.

전날 한 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에서는 4타를 줄여 선두가 된 한 살 터울 두 선수의 파트너십은 이날도 빛을 발했다. 세계 랭킹 4위이자 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자 캔틀레이가 이글에 더해 후반의 많은 버디를 책임졌다. 작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셔필리도 버디를 추가하면서 타수를 줄였다.

남아공의 브랜던 그레이스-가릭 히고조가 9언더파를 합작해 2위(24언더파)로 올라섰다. 장타자 샘 번스와 빌리 호셜(이상 미국)조가 9타를 줄여 역시 9언더파의 제이슨 데이와 제이슨 스크리브너(이상 호주)조, 7타를 줄인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와 아론 라이(잉글랜드)조와 공동 3위(23언더파)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듀오인 안병훈(31)과 임성재(24)조는 전후반에 각각 4개씩의 버디를 잡고 8언더파 64타를 쳐서 공동 14위(18언더파)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라이언 무어와 호흡을 맞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는 9타를 줄여 공동 19위(17언더파)로 순위를 10계단 올렸다.

아들(빌)과 함께 출전해 68세로 최고령 컷 통과한 제이 하스(미국) 조는 4타를 줄였으나 공동 최하위인 38위(12언더파)로 순위가 내려갔다.

취리히클래식은 지난 2017년부터는 현재의 2인1조 팀경기로 변경해 올해 5번째 열리고 있다. 우승하면 선수 각각 12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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