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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터스 우승 상금은 33억원, 셰플러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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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 셰플러가 3라운드 6번 홀까지 5타차 선두다. [사진=마스터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은 우승상금 270만 달러(33억1560만원)를 받는다.

마스터스를 주최하는 오거스타내셔널은 10일(한국시간) 대회 총상금을 1500만 달러(184억2천만원)로 정했다고 10일(한국시간) 밝혔다.

마스터스는 기념품 판매와 입장료 등 대회 수입을 고려해 3라운드 시작 전에 상금액을 발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관중(패트론)을 받지 못한 마스터스는 올해는 패트론을 정상적으로 받는 것은 물론 타이거 우즈의 복귀전이라는 이슈가 겹치면서 입장권 가격도 대폭 올랐다.

올해 상금액은 지난 2019년 총상금 1150만 달러에 우승 상금 207만 달러로 인상한 지 3년만에 350만 달러(43억원)를 인상됐다. 우승 상금은 67만 달러(8억2천만원)가 인상된 것이다.

또한 지난 2008년 트레버 이멜만(남아공)이 우승한 해 인상된 총상금 750만 달러, 우승 상금 135만 달러에서 14년만에 2배나 올랐다. 참고로 마스터스가 시작한 1934년 초대 챔피언 호튼 스미스가 받은 상금은 1500달러였다.

오전 5시17분 현재 세계 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6번 홀까지 2타를 줄여 10언더파로 5타차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셰플러는 최근 9주 사이에 우승 상금만 7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 특급 대회인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상금액이 급등했다.

올해 2월 WM피닉스오픈에서 생애 첫승을 하면서 상금 147만6천 달러(18억원)을 받기 시작해 아놀드파머에서 216만 달러(26억3천만원), 매치플레이에서 210만 달러(25억6천만원)를 추가해우승 상금만 573만6천달러(70억원)를 벌었다.

올 시즌 12개 대회의 우승 3번을 포함해 톱10 6번까지 더하면 상금은 739만8014 달러로 90억원을 넘어간다. 그리고 마스터스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넉넉한 타수 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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