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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니얼 버거 혼다클래식 5타차 선두, 이경훈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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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어 버거가 베어트랩 첫 번째 관문인 15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12언더파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대니엘 버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2위와의 타수차를 5타차 벌리면서 멀찍이 달아났다.

버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 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5타씩 줄인 버거는 5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후 후반 들어 난도높은 베어트랩 첫 번째 홀인 15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였고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입맛을 다셨다.

세계랭킹 21위 버거는 최근 허리 부상으로 인해 대회를 기권했고, MW피닉스오픈에서 컷 탈락한 뒤 지난주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을 쉬고 출전했다. 이날 버거의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322.6야드에 달했고 그린 적중률도 73.33%로 높았다. 경쟁 선수들의 오버파가 속출하는 가운데 3일 내내 언더파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3언더파 67타를 쳐서 1언더파를 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 1오버파씩 부진한 크리스 커크, 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와 공동 2위(6언더파)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이경훈(31)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28위(1오버파)로 순위를 25계단 끌어올렸다. 전반 5,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후반 들어 11번 홀에 이어 막판 두 홀 연속 버디로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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