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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롤드 바너 사우디인터내셔널 선두... 김비오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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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롤드 바너 3세가 한 타차 선두로 마쳤다.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흑인 선수 헤롤드 바너 3세(미국)가 아시안투어 시즌 개막전인 사우디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한 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바너 3세는 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킹압둘라 경제도시 제다의 로열그린스 골프장(파70 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에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했다.

홍해 바다 옆에 조성된 코스에서 거친 바람과 변화무쌍한 날씨가 선수들의 타수를 막는 가운데 31세의 투어 10년차 바너 3세가 아시안투어 첫승의 기회를 잡았다. 그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부 웹닷컴투어를 통해 1부 리그로 올라와 활동 중이나 아직 우승은 없고, 2016년 호주에서의 유러피언투어 호주PGA챔피언십 우승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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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우승한 더스틴 존슨이 5위로 추격하고 있다.[사진=아시안투어]


공동 선두로 출발한 아드리 아나우스(스페인)는 1언더파 69타를 쳐서 한 타차 2위(11언더파)로 따르고 있고,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가 3언더파 67타를 쳐서 3위(10언더파), 카메론 스미스(호주)가 이븐파로 4위(8언더파), 디펜딩 챔피언 더스틴 존슨(미국)이 3타를 줄여 공동 5위(7언더파)에 올라 있다.

한국 선수들은 대체로 부진한 성적을 낸 가운데 김비오(32)가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쳐서 공동 28위(1언더파)로 마쳤다.

김주형(20)은 첫 홀 버디를 잡은 뒤로는 5번 홀 더블보기를 시작으로 5개의 보기를 적어내 6오버파 76타를 쳐서 53위(4오버파)로 추락했다. 김홍택(29)은 2타를 잃고 공동 59위(5오버파), 서요섭(26)은 3오버파로 공동 66위(7오버파), 장이근(29)은 5타를 잃고 공동 72위(9오버파)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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