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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스쿨 2위 도약 최혜진 “끝까지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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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도중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는 최혜진. [사진 제공=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KLPGA투어의 강호 최혜진(2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Q시리즈 1차 대회에서 단독 2위로 도약했다.

최혜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RTJ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 크로싱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선두 폴린 루신 부샤드(프랑스)와는 1타 차다.

전날 2라운드에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6타를 줄인 최혜진은 이날 선두에 1타 차로 다가서 1차 대회를 1위로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혜진은 경기 후 “오늘 경기 초반에 실수가 나와서 흐름이 좋지는 않았다. 1라운드 때 후반 나인에 잘 쳤던 기억을 되살려 ‘집중해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더니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나린(25)은 크로싱스 코스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타를 잃어 중간합계 8언더파 206타로 홍예은(19)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홍예은은 같은 코스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로 4타를 줄여 순위 상승에 성공했다.

박금강은 크로싱스 코스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로 공동 46위, 김민지는 폴스 코스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로 공동 6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이미향은 5타를 잃어 중간합계 5오버파, 공동 99위로 밀려나 마지막 날 몰아치기를 해야 상위 70명이 겨루는 2차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됐다.

한편 유럽여자프로골프(LET) 투어 올해의 선수인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2,3라운드 이틀에 버디 13개(보기 2개)를 잡아내며 10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메이저 대회인 2019년 AIG여자오픈 우승자인 시부노 히나코(일본)도 이날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4언더파 211타로 공동 25위로 올라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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