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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시동 걸린 두 용병’ 비예나-펠리페

  • 기사입력 2019-10-1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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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나는 최단신을 극복하고 폭발력 있는 공격력을 선보였다.[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어진 기자]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가 개막했다. 새로운 시즌을 맞아 남자부 7팀은 모두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기존에 V리그에서 뛰었던 익숙한 얼굴도 보이고, 뉴페이스도 여럿 있다. 그중 대한항공의 안드레스 비예나와 우리카드의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시즌 초반부터 팀의 해결사로 주목 받고 있다.

‘작은 고추가 맵다’, 뉴페이스 비예나

지난 시즌 V리그 우승을 거머쥔 대한항공은 새 용병으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인 비예나를 영입했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는 미차 가스파리니가 해결사 역할을 했지만, 지난 시즌 다소 떨어진 공격력을 보이더니 올해 트라이아웃에 불참했다.

비예나는 역대 V리그 남자부 사상 최단신(194㎝)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m 이상을 뛰어오를 수 있는 점프력과 강한 스파이크로 단점을 보완했다. 지난 컵대회에서는 72득점을 올리며 팀에 우승을 안김과 동시에 MVP 수상까지 챙겼다.

비예나는 개막전에서도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2일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 그는 양 팀 최다인 30득점과 함께 57%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결정적 상황에서의 득점과 적극적인 수비, 상대 블로킹에 대한 자신감까지, 최소한 현재까지는 박기원 감독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있다.

돌아온 펠리페, 경기력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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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선수로 돌아온 펠리페는 명불허전 공격력을 자랑했다. [사진=KOVO]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활약하며 봄 배구를 이끈 리버맨 아가메즈를 다시 한 번 선택했지만, 부상 문제로 이는 결렬되었다. 이후 대체 선수 제이크 랭글로이스를 데려왔고, 경기 스타일이 맞지 않아 결국 두 번의 교체 끝에 펠리페를 데려왔다.

펠리페는 2017-2018시즌은 한국전력, 지난 시즌은 KB손해보험의 유니폼을 입고 거포 역할을 해냈다. 이 기간 모두 득점 부문 5위 안에 이름을 올렸고,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높은 타점에서의 파워풀한 공격에 능하고, 파워와 서브 면에서도 강점을 지녔다.

지난 13일 삼성화재를 상대로 한 시즌 첫 경기에서도 ‘효자 용병’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브에이스 2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3득점을 폭격하며 셧아웃 승리를 견인했다. 공격성공률 또한 57.14%에 달하며 안정적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첫 경기부터 좋은 출발을 한 펠리페에게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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