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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재-강성훈, 디오픈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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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오는 7월 열리는 디오픈 출전 티켓을 받았다. [사진=R&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임성재(21)와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오는 7월 메이저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공동 3위, 강성훈은 공동 6위로 마쳤다. 이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7월 17~21일간 북아일랜드 로열포트러시에서 열리는 제 148회 디오픈 출전권 3장이 부여됐다.

대회 우승자인 프란치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는 지난해 디오픈 챔피언이고, 2위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임성재와 공동 3위를 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는 이미 출전권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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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은 올해로 디오픈에 3번째 출전하게 된다. [사진=R&A]



따라서 3위를 한 임성재와 함께 공동 6위 선수 중에 강성훈과 지난주 혼다클래식 우승자 키스 미첼(미국)까지 3명이 출전권을 얻었다. 공동 6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매트 월라스(잉글랜드) 역시 디오픈 출전권을 이미 가지고 있다.

임성재는 “디오픈 출전권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 US오픈과 PGA챔피언십은 지난해 출전했는데 올해 드디어 디오픈 무대를 밟게 됐다”면서 “영국 땅에서는 처음 출전하는 데 항상 TV에서만 보던 링크스 코스에서의 시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명 중에 강성훈은 올해로 세 번째 디오픈에 출전하게 되며 나머지 두 선수는 올해 처음 디오픈 무대를 밟게된다. 강성훈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디오픈에 갈 기회를 얻었다. 로열 버크데일과 카누스티에서의 좋은 경험을 살려서 다시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북아일랜드는 처음인데 코스도 멋지다고 들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로써 지난 1월20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겸 일본남자프로골프 투어(JGTO)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공동 5위로 디오픈 출전권을 받은 문도엽(28)까지 한국 선수는 3명이 올 시즌 퀄리파잉 대회를 통해 출전권을 얻었다.

다음의 디오픈 퀄리파잉 대회는 오는 5월30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열리는 미즈노오픈이다. 이후 6월 6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RBC캐내디언오픈을 지나 6월20일부터 한국 천안 우정힐스에서 열리는 코오롱한국오픈에서도 2명의 디오픈 출전자를 가리게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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